여행

오스트리아 여행 - 인스부르크

부돌 2026. 2. 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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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돌이에요.

오스트리아 여행 하면 보통 비엔나나 잘츠부르크를 많이 떠올리시죠? 하지만 오늘은 알프스 산맥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진짜 예쁜 소도시, 인스부르크 시내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인스부르크는 이름부터가 '인 강의 다리'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시내 구경은 맑은 인 강변을 따라 여유롭게 걷는 것부터 시작하면 딱 좋아요. 강 건너편으로 알록달록한 파스텔톤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그 뒤로는 눈 덮인 거대한 알프스 산맥이 쫙 펼쳐지는데 정말 동화 속 한 장면 같거든요. 그냥 가만히 서서 풍경만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진답니다.

강변 산책을 즐겼다면 시내 중심인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로 발길을 돌려보세요. 예쁜 상점들과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쭉 이어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해요. 거리를 걷다 보면 인스부르크의 상징인 황금 지붕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요. 옛날 황제가 행사를 구경하려고 만든 발코니라는데, 지붕에 덮인 수천 개의 동판이 햇빛을 받으면 반짝반짝 빛나서 눈길을 사로잡아요. 그 주변으로 얽혀 있는 중세풍 골목길을 걷다 보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듭니다.

굳이 높은 산에 올라가거나 멀리 나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웅장한 자연과 옛 유럽의 감성이 섞인 시내 골목만 걷고 구경해도 인스부르크의 매력을 느끼기엔 충분하니까요. 다음 여행 땐 이곳에서 예쁜 알프스 풍경을 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부돌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재밌는 여행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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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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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머무른 숙소
숙소 창밖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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